에포크타임스

가려진 중국 공산당 권력 장막 뒤, 힘 잃은 시진핑의 민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최고위층 비공개 회의(4중전회) 이후에도 명목상 중국의 최고지도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권이 겉으로는 일사불란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시진핑의 권력이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번 4중전회는 300명 이상의 중앙위원회 구성원이 참석한 4일간의 고위급 회의로,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짙게 깔렸다. 회의 기간 동안 대규모 군부 숙청, 시진핑 측근의 배제, 이유 없는 주요 인사들의 결석, 당의 기존 정치 노선 변화 등 이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