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홍콩 전 총독 “中 공산당, 떠나지 않고 끝까지 맞선 지미 라이 증오”

패튼 전 홍콩 총독, 중공의 '지미 라이 탄압' 비판 성명 "두려워하지도 회유당하거나 타협 않고 맞선 상징적 인물" "감옥서 신앙 자유 박탈 당해, 가톨릭 교회도 목소리 내야" 홍콩의 마지막 총독은 중국 공산당이 빈과일보(애플 데일리) 창업자 지미 라이를 가혹하게 탄압하는 이유에 대해 “용감하게 맞서 싸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달아나거나 회유·타협의 길을 택하지 않고 끝까지 홍콩에 남아 자유와 가치를 위해 싸웠다는 점이 중국 공산당의 분노를 샀다는 것이다. 크리스토퍼 프랜시스 패튼 전 홍콩 총독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지미…
지미 라이의 지인과 가족들이 2025년 12월 15일 중국 홍콩의 서구룡(웨스트 카오룽) 치안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날 법원은 외국 세력과의 공모 및 선동적 간행물 발행 혐의로 기소된 지미 라이에게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지미 라이는 2020년 12월 이후 보석이 허가되지 않아 5년째 감금 중이다. | E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