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군사적 우위 노리는 중국, 러시아의 ‘지면효과 기술’ 주목

중국 정권이 구(舊)소련이 처음 개발한 실험적 형태의 비행 수단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이 기술뿐 아니라 기타 군사 기술 관련 전문 지식을 러시아로부터 확보하기 위해 자국 정보기관까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이 확보하고자 하는 지면효과 비행체(Ground-effect vehicles)는 ‘지면효과익기(Wing-in-Ground-effect, WIG)’로도 불리며 러시아어로는 ‘에크라노플란(ekranoplan)’이란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선박과 항공기의 경계를 넘나드는 개념의 비행체다. 지면에서 수 미터 위를 낮게 비행함으로써 이른바 지면효과를 활용해 강한 양력을 얻고 탁 트인 바다 같은 평탄한 지형 위를 떠다닐…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의 052C형 구축함 창춘함이 2019년 4월 23일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해군 열병식에 참가하고 있다. ⎟ Mark Schiefelbein/AFP/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