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中공산당, 4중전회 10월 개최 발표…“권력투쟁 속 불안감 반영”

‘15차 5개년 계획’ 논의 명분…당내 고위층 숙청·계파투쟁설 무성 중국공산당이 오는 10월 베이징에서 제20기 제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4중전회)를 열기로 했다. 중국공산당 지도부 내 권력 투쟁설이 잇따르는 가운데, 4중전회 일정이 공식화되자 그 정치적 함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중공 정치국이 이날 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4중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요 의제는 정치국이 중앙위원회에 업무를 보고하고,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제정에 관한 제안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4중전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기타 사안도…
베이징 톈안먼 광장을 지키고 있는 공안. | NICOLAS ASFOURI/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