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논평] 사랑하는 유럽이여, 울고 있는가?
유럽 엘리트층에게 가장 불편한 일 중 하나는, 미국 보수 세력이 위기에 처한 서구 문명의 뿌리를 유럽에서 찾고 이를 찬양하는 일이다. 유럽인들은 특히 자신들의 복지국가…
日·중앙아시아 5개국, 협력 구상 발표…핵심 광물 포함
일본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20일 도쿄에서 첫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포함한 일련의 신규 협력 구상을 발표했다. ‘중앙아시아+일본 대화’(CA+JAD) 정상회의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美·유럽, 내연기관 규제 완화로 전환…전기차 ‘올인’ 中 전략 시험대에
중국, 글로벌 시장 내연기관 경쟁 열세 속 전기차에 ‘자원 집중’ 전략적 베팅 유럽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 미국은 기후변화 서사 비판…시장 환경 변화 중국…
中 로켓군 이어 공군도 숙청 확산 조짐…군 당국, 군납 비리 제보 요청
중국군이 공군 내 조달 관행과 관련된 부패에 대해 이례적인 조사에 착수하며 부정행위를 제보해 달라고 대중에게 요청했다. 군의 공식 조달 플랫폼에 12월 15일(이하 현지시간) 게재된…
미국서 스포츠 도박 창궐…FBI, 경고 발령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2월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스포츠 도박의 인기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관련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FBI는 “39개 주(州)와 워싱턴DC가 스포츠 베팅을 일부…
루비오 美 국무 “한·일 등 동맹 훼손 없이 중국과 협력 모색”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 시간) 한국과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과의 약속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민주당 ‘패스트트랙 충돌’ 박범계·박주민 선고유예
법원 면책특권 아냐, 같은 사건 국힘 의원들도 벌금형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물리적 충돌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트럼프,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전 정보국장은 마약테러·선거조작 ‘내부 고발’
미 매체 댈러스 익스프레스, 베네수엘라 전 고위층 서한 보도 “마두로 정권은 범죄 조직…마약 유통은 정권 차원의 파괴 공작” 트럼프에게 발송, 전자투표시스템 통한 선거 조작…
뉴욕 주지사 前 보좌관, ‘中 공산당 공작원’ 혐의로 재판…5가지 핵심은
전∙현 뉴욕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와 캐시 호컬의 전 보좌관인 린다 쑨이 주정부 공무원으로 일하는 동안 중국 공산정권의 공작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한 달째 재판을 받고…
美 정부,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 ‘무기 판매’ 승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에 대한 111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이는 미국이 대만에 제안한 무기 판매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 전쟁부…
美 2026 국방수권법 발효…주한미군 일방 감축 견제 조항 포함
유럽 미군 감축도 제한 ‘韓 조선업 우선권’은 제외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규모를 일방적으로 감축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2026회계연도 미국 국방수권법(NDAA)이 18일(현지 시간) 공식…
[분석] 美, 중공 고위층 은닉 재산 정조준…체제 급소 찌른다
미국이 중국공산당(중공)을 최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는 이유는 군사력 증강이나 경제적 팽창에만 있지 않다. 중공은 자유민주 질서를 내부에서 잠식하고 국제 규범을 흔드는 체제 전략을 장기간…
고환율·반도체 수요에 생산자물가 석 달 연속 상승
11월 0.3%↑…석유제품·메모리 반도체 가격 오름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환율 상승과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태국, 캄보디아 범죄단지 공습…포이펫 등 사기 거점 타격
초국가적 범죄와의 전쟁 주장 속 민간 피해·확전 우려 태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 과정에서 캄보디아 내 대규모 범죄단지를 공습하며 공격 목적을 ‘사기집단 소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기고] 日 총리·내각, 자산 공개…中 공산당 고위층은 왜 못하는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18명의 각료들이 이달 초 본인과 직계 가족의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 3206만 엔(약 2억8500만 원) 규모로, 이는 주요…
홍콩 전 총독 “中 공산당, 떠나지 않고 끝까지 맞선 지미 라이 증오”
패튼 전 홍콩 총독, 중공의 ‘지미 라이 탄압’ 비판 성명 “두려워하지도 회유당하거나 타협 않고 맞선 상징적 인물” “감옥서 신앙 자유 박탈 당해, 가톨릭 교회도…
세계 최강 안세영, 왕중왕전 4강 진출…단일 시즌 최고 승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1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하늘에 간 엄마를 데려와 주세요”…경력 50년 프로 산타의 대답
산타 학교 교장이 말하는 산타의 조건 “진짜 수염 그리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진심”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쇼핑몰뿐 아니라 기업 행사, 지역 축제마다…
美 정부, 의회의 박빙 지지 속 마약 운반선 또 격침
미 남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국은 12월 17일(이하 현지시간) 동태평양에서 마약 운반선에 대한 또 다른 공습을 실시해 4명을 사살했다.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이 명령한 이번 공격은…
대법원, ‘국가적 중요사건 전담재판부’ 설치…내란 사건 2심 첫 적용될 듯
내란전담재판부 위헌 논란 속 사법부, 예규로 신속 재판 추진 대법원이 형법상 내란죄·외환죄와 군형법상 반란죄 등 국가 존립과 직결된 사건을 신속하게 심리하기 위한 ‘국가적 중요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