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너지부, 콜로라도 화력발전소 계속 가동 명령
2025년 11월 17일 워싱턴의 미국 에너지부. │ Madalina Kilroy/The Epoch Times 미국 에너지부가 콜로라도주의 또 다른 석탄화력발전소에 폐쇄 예정일을 넘겨 계속 운영하도록 명령했다.
덴버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마일(약 320km) 떨어진 크레이그 인근의 이 발전소는 경제적 이유와 수많은 주 및 연방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작년 12월 31일(이하 현지시간) 폐쇄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에 계속 가동하라는 연방의 명령을 받았다.
노후 발전소를 계속 가동하려면 트라이스테이트 발전∙송전 협회(Tri-State Generation and Transmission Association) 등 크레이그 스테이션 발전소의 소유주들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리고 운영, 수리, 유지보수 및 연료 공급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
트라이스테이트의 최고경영자(CEO) 듀안 하일리는 성명에서 “트라이스테이트는 모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1호기 공동 소유주들, 연방 및 주 정부와 협력하여 계속 가동을 위한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안을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이 명령에 따르기 위해 크레이그 스테이션 직원 및 운영, 그리고 재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전기는 427메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12월 19일 밸브 고장으로 예기치 않은 기계적 결함을 겪었다. 운영사에 따르면, 트라이스테이트와 여타 공동 소유주들은 발전기를 재가동하기 전에 밸브를 수리해야 한다.
트라이스테이트는 비영리 협동조합으로서, 지역 내 다른 주체들과 비용을 분담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한 회원들이 계속 가동에 따른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전력법에 따라 발효된 이 긴급 명령은 2026년 3월 30일까지 유효하다.
12월 30일의 조치는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시설을 계속 가동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이는 올해 인디애나주, 워싱턴주, 미시간주에서 내린 유사한 명령에 뒤이은 것이다.
라이트 장관은 성명에서 “취임 첫날,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부가 이전 행정부의 위험한 에너지 감축 정책을 뒤집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석탄 발전소를 계속 가동하는 것은 저렴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미국 가정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겨울철로 접어드는 가운데 크레이그 스테이션 발전소를 계속 가동하는 것은 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이다.
제프 허드 하원의원(공화-콜로라도)은 트럼프 행정부의 명령을 지지하며, 이 발전소가 발전소 주변 지역사회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드 의원은 X의 영상 게시물에서 “저렴한 전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안정적인 전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기를 공급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 이것은 과거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대해 솔직해지는 것이다. 정치인이나 관료들의 이념이나 희망적 사고로는 현대 경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없다. 그리고 전력 공급 중단의 결과를 전혀 느끼지 못할 활동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동체 전체를 희생시킬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강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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