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거래 중지 6년 中 시노백, 나스닥 상폐 위기 속 ‘창고 털기 배당’ 논란

창업자 VS 주주연합 경영권 다툼...2019년부터 거래 중지 팬데믹 특수로 매출 30배 '대박'쳤지만 개인투자자 배당은 '제로' 올해 주총 앞두고 새 이사회 선임안 제출되자 '고액 배당안' 발표 회사는 주주환원 내세웠지만 "상장 폐지 앞둔 현금 빼먹기" 비판도 중국 백신업체 시노백(커싱생물·科興生物)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업이지만, 미국 나스닥에서는 6년째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올해 4월 1주당 55달러(약 8만 1천원)의 깜짝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혜택을 누린 주주들이 제한된 이유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기록적인 매출을…
중국의 대표적 백신제조사 시노백의 베이징 실험실에서 한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PETER PARKS/AFP via Getty Images/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