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미 의원 23명 “TP-Link, 미군 기지 감시 우려”…상무부에 전면 조사 요구

미국 의회에서 공화·민주 양당을 아우르는 23명의 의원들이 중국 네트워크 장비 업체 TP-Link Technologies와 그 계열사 제품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 의원들은 TP-Link 장비, 특히 보안 카메라가 “중국 공산당의 미국 군 감시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서한은 조니 언스트 공화당 상원의원, 라자 크리슈나무시 민주당 하원의원, 애슐리 힌슨 공화당 하원의원이 주도했다. 이들은 11월 13일 자 서한에서 “오픈소스 정보에 따르면 TP-Link는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보안에 심각하고도 현재적인…
2020년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0 스페셜 에디션 소비자가전 박람회 개막일에, TP-Link 부스에서 한 안내원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 Sean Gallup/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