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이혜훈 지명에 엇갈린 정치권…대통령실 “탕평 인사” 해명 속 논란

보수는 “배신”, 여권 내부선 “원칙 훼손” 지적도 대통령실은 “다양한 견해 통한 정책 조율” 강조 이혜훈 후보자는 비상계엄 옹호한 과거 발언 사과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되면서 정치권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탕평·실용 인사"라고 설명했지만, 야권에서는 "배신" 논란이, 여권 내부에서는 "국정 원칙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는 환율 상승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친 상황에서 재정 컨트롤타워 수장을 둘러싼 결정이라는 점에서 정치적·경제적 의미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들어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