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G20, 미국 보이콧 속 정상회의 첫날 ‘남아공 정상선언’ 채택

개막 직후 선언문 채택…미국 보이콧 속 이례적 결정 2028년 한국 개최 확정…차기 의장국 이양식 불투명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G20 정상회의가 개막 첫날부터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22일(현지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회의 시작 직후 ‘G20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선언’을 전격 채택했다. 통상 폐막일에 선언문을 채택해 온 관례를 깬 것으로, 이번 회의를 사실상 보이콧한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됐다.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개막 발언에서 “압도적인 합의가 이뤄졌다”며 “지금 당장 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기념 촬영하는 G20 정상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