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라트비아 외무장관 “트럼프의 국가안보전략은 유럽 위한 충고”

라트비아 외무장관 바이바 브라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국가안보전략 때문에 미국이 유럽을 포기할까 봐 공황에 빠질 것이 아니라 이를 유럽이 자체 방어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자극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포크TV '미국의 사상 지도자들(American Thought Leaders)'과의 12월 9일(이하 현지시간) 단독 인터뷰에서 브라제는 라트비아 관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전략을 검토했으며 유럽의 많은 비판자가 제시하는 것보다 더 일관성 있고 건설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상당히 충실한 문서"라며 소셜미디어에서 떠도는 맥락을 벗어나 각색된 단편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2025년 4월 29일 덴마크 발트해 섬 보른홀름의 뢰네에서 노르딕-발트 8개국 외무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 중인 라트비아 외무장관 바이바 브라제. │ Thomas Traasdahl/Ritzau Scanpix/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