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논평] 중국의 일본 연예인 제재,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와

지난 11월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라는 민감한 발언을 한 이후, 중국 당국은 외교·군사·정치·경제는 물론 문화 교류 분야 전반에 걸쳐 일본을 상대로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조치가 오히려 중국 측에 역풍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로, 당초 11월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 톱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의 콘서트가 공연 하루 전인 28일 중국 당국의 통보로 전격 취소됐다. 해당 공연은 이미 1만4천 명의 관객이…
일본 톱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 Junko Kimura/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