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호주, 한화의 오스탈 지분 확대 승인…일본은 우려 표명

호주 정부는 한국의 한화 그룹이 호주 기반 조선업체 지분을 두 배로 확대하려는 시도에 대해 일본의 우려를 감안하여 ‘엄격한 조건’을 부과하되, 이를 저지하지는 않겠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호주의 주요 해군 조선사인 오스탈의 지분을 현행 9.9%에서 19.9%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그룹 계열사들은 2005년부터 호주에서 광업, 물류, 지속가능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2019년에는 멜버른에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했다. 현재 이 시설에서는 호주 군용 자주포 시스템이 생산되고 있다. 호주 재무장관 짐…
호주 국방장관 리처드 말스가 질롱에 위치한 한화디펜스오스트레일리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 연방정부가 한국 제조사와 레드백 보병전투차(IFV) 129대 도입을 위한 약 4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Courtesy of Hanwha Defence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