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중국 서해 구조물 논란 속…해경, 서해·제주 광역 경비구역 신설

대형 경비함 배치로 해양 활동 감시·대응 강화 중국의 공세적인 해양 활동과 서해 구조물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이 서해와 제주 해역을 포괄하는 ‘광역 경비구역’을 신설하고 전담 대형 함정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공세적인 해양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제주권 광역 경비구역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신설 구역에 내년 초 전담 대형 함정을 배치해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광역 경비구역에는 대형 경비함 1척이 우선 투입되고, 2027년까지…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 | 해경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