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북 ‘외교핵심’ 최선희, 러시아행…트럼프-김정은 회담 어려워지나

러·벨라루스 순방으로 “미국보다 중·러 우선” 메시지 정상회담 가능성 완전히 닫힌 건 아니라는 관측도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직전 외교 핵심 인사인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벨라루스 순방을 공식화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사실상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최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 역시 최 외무상의 방러 일정이 26일부터 28일까지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일부 APEC 관련 일정에 참석한…
2019년 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와 김정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