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논평] ‘끓는점’에 다가선 중국 민심…이를 보여주는 6가지 징후

2025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중국 사회의 민심이 ‘끓는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아직 폭발적인 상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끓는점이 빠르게 다가오며 사회 전반의 긴장감이 뚜렷하게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일시적인 감정 표출이 아니라, 여러 구조적 문제점들이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징후는 크게 다음 여섯 가지로 요약된다. 1. “노력해도 소용없고, 규칙을 지켜도 소용없다” 역사적으로 왕조 붕괴의 전조는 전 사회의 빈곤이 아니라 계층 상승의 통로가 막히는 순간에 나타났다. 다시…
최근의 중국인들은 분노 보다는, 냉소와 무관심, 탕핑(躺平·아무것도 하지 않음), 바이란(擺爛·될 대로 되라며 포기함)이 보편화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중국 네이멍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린 ‘탕핑 대회’로, 수천만 명의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 온라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