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무인도 좌초 퀸제누비아2호, 9시간 만에 목포 입항

승객 267명 전원 구조…해경, 항해 과실 여부 조사 착수 전남 신안군 무인도 인근에서 좌초한 2만6천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약 9시간 만에 예인 조력으로 안전하게 목포항에 입항했다. 승객 246명을 포함한 탑승자 267명 전원은 구조됐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에서 좌초했다. 선체가 섬 가장자리 위로 올라탄 형태였지만, 침수나 외판 파공은 발생하지 않아 자력 항해가 가능한 상태로 확인됐다.…
전남 신안 해상서 267명 태운 여객선 좌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