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中 인민일보 “지도 간부, 승진·강등 모두 받아 들여야”…중화권 “시진핑은?”

공산당, 조직 기강 강조하며 ‘능상능하(能上能下)’ 재가동 부동산·취업난 불만 여론...지방에 책임 떠넘기기 의도 분석도 중국 공산당이 인민일보를 통해 “오를 줄 알면 내려갈 줄도 알아야 한다”는 내용의 오피니언을 게재하며 간부 인사개혁 기조를 다시 띄우고 조직 기강 다지기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승진뿐 아니라 강등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며 조직 상하 이동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경기 침체와 정책 집행력 저하, 간부층 동요 등 복잡한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이 원칙이 시진핑에게도 적용되느냐”는 비판이 나오며, 자기반성보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경찰이 사진 촬영을 제지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