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中 인플루엔자 A 확산 심화…WHO “올겨울 강력한 독감” 경고

중국 전역에서 A형 인플루엔자(H3N2)가 악화하고 있다고 현지 주민들이 에포크타임스에 전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올겨울 북반구 여러 국가에서 ‘서브클레이드 K(Subclade K)’로 알려진 H3N2 신종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며 경고를 내놓았다. 중국 본토의 H3N2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됐다. 에포크타임스는 지난 10월,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다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이 같은 유행은 12월에 접어들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중국 CDC)가 발표한 주간 인플루엔자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기준 H3N2 집단발병은 10월 중순…
2025년 1월 8일, 베이징의 한 병원 호흡기과 외래 구역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 Jade Gao/AFP via Getty Images/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