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하이협력기구 성명 거부…中공산당 영향력 확대 견제
인도가 상하이협력기구(SCO) 공동성명 서명을 거부하면서 중국공산당(CCP)의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 시도가 차질을 빚었다. 6월 2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국방장관 회의에서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이 파키스탄에 편향되어 있고 대테러 및 지역 안보 문제에서 인도의 역할을 축소한다며 서명을 거부했다. 분석가들은 이것이 중국공산당의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이 반발에 부딪혔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정치·경제·안보·국방 협력 기구다. 2001년 설립되었으며 중국, 러시아, 그리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이 창립 회원국이었다. 인도와…

전 국민에 15만원씩…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시작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국민이며, 지급 신청은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5일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하고,…트럼프 “외국인에게 국립공원 입장료 더 받아 시설 개선” 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월 3일(현지 시간) 미국 국립공원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료를 인상하고 다부처 위원회를 설립하도록 지시하는 두 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국립공원 개선을 통해 미국을 다시 아름답게 만들기'라는 제목의…31.8조 추경안 국회 통과…전국민 소비쿠폰 이달 지급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31조7914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이르면 이달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이 시작된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 출범 30일…달라이 라마, 후계자 지명 계획 확인…베이징에 정면 도전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이 환생할 것임을 공식 확인하고, 자신의 환생자를 확인할 유일한 권한은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본인 재단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달라이 라마를 분리주의자로 간주해 온 중국…[칼럼] 뉴욕시장 선거서 돌풍…‘민주사회주의’란 무엇인가?
미국 뉴욕시장 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경선에서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한 예비후보가 승리하면서 '민주사회주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부유층·기업 증세, 최저임금 2배 인상, 영유아 무상 보육 서비스를 약속한 그에게 한쪽에서는 열광의 시선을, 한쪽에서는 우려의 눈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