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여한구 “韓 반도체 100% 관세 없을 것…최혜국 대우 확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반도체가 100% 관세를 맞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한국이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반도체 품목에 대한 '최혜국(MFN) 대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반도체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한 직후 나온 공식 반응이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 향후 반도체 최혜국 세율을 15%로 정한다면, 한국도 같은 세율이 적용된다”며 “이번 협상에서 바이오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미래 관세에…
8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