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영상] 박해 종식을 기원하며…26년째 이어져 온 중공의 인권 탄압

2025년 07월 21일 오전 7:36

7월 20일, 서울광장에 노란빛의 물결이 일렁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이들의 퍼레이드와 천국악단의 힘찬 연주가 장관을 이룹니다.

26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중국 공산당의 만행에 평화적인 방법으로 저항의 뜻을 전하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참가해 진행됩니다.

오세열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오늘 7월 20일은 1999년 7월 20일 중국의 장쩌민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 탄압을 시작한 날입니다. 중국은 1992년부터 7년 동안 파룬궁을 지지하고 장려했습니다.
그러나 수련자 수가 공산 당원 수를 훨씬 넘어서게 되자 중국 공산당은 이에 스스로 위협을 느끼고 파룬궁을 이적 단체로 규정하고 탄압을 한 것입니다.

강정호 | 직장인 
파룬궁은 진실・선량・인내를 따라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심신수련법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한국에서는 정말 자유롭게 수련하는데 지금 중국에서는 중국 공산당 체제하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는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이 체제에서 인정을 하지 못해서 무자비한 탄압이 현재 26년째 지속되고 있어서 박해 중지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현대에 일어난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못할 끔찍한 중국 공산당의 만행을 한국 시민들에게도 알리고자 계속해 진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강정호 | 직장인
이 박해가 진짜 인류 역사상 최대 전대미문의 박해로 알고 있고, 수련한다는 이유로 끌려가서 고문당하고 심지어는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 적출까지 감행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실제로 중국에 있는 파룬궁 수련생이, 강제 적출당한 분이 실제로 미국으로 도피해서 이분이 인터뷰를 한 걸로 밝혀졌거든요.

오세열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중국에서의 탄압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있기 때문에, 전 세계 각 국가 그리고 각 인권 단체들이 연대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악행을 저지해야만 정말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고, 중국에서의 파룬궁 탄압뿐만 아니고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 그런 공산당의 반(反)우주적인 그런 악행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중국 공산당의 본질에 대해 말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그들의 행태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합니다.

강정호 | 직장인
공산당의 본질은 가짜, 악(惡), 투쟁입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이 이걸 잘 몰라요. 공산당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개인의 인권이나 자유가 없습니다. 주변국들에 대해서 계속 아주 은밀하게 공산주의를 계속 유입시키는 거죠.

설명자 | 초등 보건교사
(중국 공산당은) 우리와 정반대되는 입장에 있는(데요). 우리는 진실을 말하면 거기는 거짓을 표방하고, 우리가 선을 말하면 오히려 악함을 드러내고자 하고, 우리가 인내를 얘기하면 거기는 투쟁을 (얘기하고)… 영 반대되는 입장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정호 | 직장인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우리들의 삶에 위협을 가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실제로도 공산당이 빨리 무너지고 거기에도 민주주의가 도입돼야지 개인의 자유가 보장될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파룬따파학회의 회장 권홍대는 미 국회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파룬궁 보호법’에 대해 언급하며 국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홍대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회장
미국 하원은 작년에 이어 금년 5월 5일 파룬궁 보호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동 법률안은 현재 상원에 발의돼 있는 상태입니다.
파룬궁 보호법은 미연방 국내법으로 박해 가담자들에 대한 20년 이하의 징역과 100만 불 이하의 벌금 등 강력한 형사 처벌을 규정하고 있는 한편, 동맹국과 파트너국 및 다자기구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공직자 여러분, 중국과 중공은 구분됩니다. 우리는 찬란한 전통문화를 가진 중국과 중국 인민을 사랑합니다. 다만 짐승의 탈을 쓴 중국 공산당을 반대할 따름입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무자비한 박해가 끝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내년부터는 열리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오세열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는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되는 만행이기 때문에 오늘 행사를 끝으로 이 행사가 마무리 마지막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포크타임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