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美, 동맹국에 “GDP 5% 국방비 지출” 요구…한국도 포함

미 국방부 "중국·북한 위협 고려한 상식적 조치" 미국 국방부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국방예산 증액 요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9일(현지 시간) 션 파넬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한 성명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와 샹그릴라 대화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의 유럽 동맹들이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GDP의 5%를 국방에 지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넬 대변인은 헤그세스 장관이 제시한 새로운 국방비 지출…
4월 17일 펜타곤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훈자 다코타 마이어 하사의 재입대 선서식에서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연설하고 있다.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