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경제 이슈를 내세워 히스패닉 표심 잡기에 나섰다. 여론 조사에서 어느 한쪽의 압도적 지지세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경합주 승리를 위해서는 히스패닉 유권자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히스패닉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것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지만, 마음을 놓기는 어려운 처지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된 뉴욕타임스/시에나 대학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주요 경합주 히스패닉 유권자들에게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