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인사이트 윈도우] 박석순 이대 명예교수 “후진국 부패 정치인들 배불리는 기후 기금”

2025년 07월 18일 오후 2:3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9월5일 열린 중·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작년 9월5일 열린 중·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석순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는 UN(국제연합)이 모금한 기후 기금과 관련해 “후진국의 부패한 정치인들의 배를 불리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박석순 명예교수는 최근 에포크 TV ‘인사이트 윈도우’에 출연해 “그 기금을 받아서 후진국에 기후 대책을 세워준다며 석탄발전소는 안 지어주고, 태양광·풍력 해주고 저수지 만들어주고, 치수 사업 등 이런 걸 한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박석순 명예교수는 1998년 노벨물리학 상을 받은 로버트 러플린 미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과거 러플린 교수는 “기후는 인간의 통제 능력 밖”이라며 “기후를 통제하려고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다”고 했다.

박석순 명예교수는 “(기후 변화는) 지질학적 변화”라며 “이런 거짓말을 해서 지금 기후위기니까 탄소중립하라고 하는 것 아닌가. 그것도 UN이 앞장서서”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석순 명예교수는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는 기후 상식에 대해선 “‘북극곰이 죽어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금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다. 사냥을 금지시켜서”라고 설명했다.

박석순 명예교수는 “또 ‘이산화탄소가 나쁜 온실가스다’라는 것도 거짓말”이라며 “이산화탄소는 나쁜 게 아니라 생태계의 보약이다. (이로 인해) 산호초도 지금 늘어나고 있다. 36년 만에 최고로 증가하고 있다”고도 했다.

*진행 : 추봉기 에포크타임스 한국지사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