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영상뉴스] K-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4년 09월 26일 오전 9:13

[채우석 |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DX KOREA 2024 개막을 선언합니다!”

2014년부터 이어진 지상군 무기박람회인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4)이 9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일조해 온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한국방위산업학회와 디펜스엑스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등이 공식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국방 교류의 장입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2014년에 처음 30억 불 정도 규모였을 때 시작했다고 하는데, 벌써 방산 수출 규모가 200억 달러를 넘었기 때문에 점점 더 커지는 데 큰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믿습니다.”

올해 전시회는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방위산업의 시대적 소명에 대한 공감과 이해, 발전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된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이 방위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권영해 | 전 국방부 장관]

“방위산업은 사실 따져 놓고 보면 단순한 무기의 거래가 아닙니다. 동맹 이상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서 무언의 안보 동맹에 해당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 k 방산의 진정한 주인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축사가 쏟아졌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K-방산. 방산 산업은 단순히 산업을 넘어선 이제 국제 안보와 평화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한국전쟁 이후 100년도 되지 않은 시간 속에서 혁혁한 업적을 이뤄낸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대한 격려의 말도 전했습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들께서 보고 계실 새로운 무기 제품들, 이 제품들이 전 세계를 누비면서 우리 한국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여줄 거로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국내외 중소・중견 기업의 눈부신 기술력과 그들이 선보이는 최신 트렌드입니다. 국내 기업 약 150개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베트남, 등 해외 15개국의 기업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채우석 |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중소기업이면서도 기술기업, 앞으로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개척도 하고 이렇게 해야 할 부분 그런 업체들 위주로 이렇게 편성을 해서 전시회를 마련했어요.”

전시회 기간에는 다양한 국내외 방산기업들의 첨단제품 전시와 투자, 구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됩니다. 참가한 기업들은 저마다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기용 | 주식회사 KRM 상무]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방산업체와의 연계도 중요하고요. 그래야 이동 플랫폼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그러한 비즈니스 찬스를 찾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국방 기술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K-방산의 정수와 진가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에포크타임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