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트럼프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 대상 지상 작전 임박”

2025년 11월 28일 오후 12:59
2025년 11월 25일 플로리다로 향하는 비행 중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 Pete Marovich/Getty Images/연합2025년 11월 25일 플로리다로 향하는 비행 중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 Pete Marovich/Getty Images/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27일(현지시간) 미군이 곧 베네수엘라에서 마약 밀매를 표적으로 하는 지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군 병사들에게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이를 발표했으며, 베네수엘라 마약 밀매자들을 저지하는 역할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미 공군 제7폭격비행단을 칭찬했다. 그는 그들이 해상 마약 밀매의 약 85%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그들이 더 이상 해상 운송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마 눈치챘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육로로도 그들을 저지하기 시작할 것이다. 육로 차단은 더 쉽다. 매우 곧 시작될 것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경고한다. 우리 나라에 독약을 보내지 마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마약 밀수를 저지하기 위해 카리브해에서 미군의 배치를 늘렸으며, 마약 운반선들에 대해 공습을 실시했다.

이러한 작전들은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과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정권이 마약 밀매에 연루됐다고 비난했지만 베네수엘라 측은 이 혐의를 부인했다.

*한강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