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與 “조지아 구금 사태, 무사안일 행정이 초래한 人災”

2025년 09월 18일 오후 6:4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 제공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 제공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조지아 구금 사태는 무너진 공직 기강과 무사 안일의 행정이 초래한 인재(人災)”라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비자 문제 해결을 여러 차례 정부에 호소한 바 있다”며 “그러나 거듭된 호소와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들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 결과, 비자 문제 때문에 수백 명의 우리 근로자들이 체포·구금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이번 사태는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계획과 한미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하루빨리 공직기강부터 제도까지 모든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안일하게 대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권 교체 이후에도 같은 잘못이 반복되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겠다”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또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재발 방지책을 확실하게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대책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국민을 끝까지 책임지는 진짜 행정과 진짜 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