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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정부조직 개편, 속히 추진하겠다”

2025년 09월 16일 오후 6:51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정부조직 개편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정부조직법 개정안’,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등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안들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정부조직 개편은 민생경제 회복,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과의 협치를 부각하며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9월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며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은 지체 없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병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의 약속을 국민 체감의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어제 당정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수축산물은 17.2만 톤을 공급하고 할인지원에 900억 원을 투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10조 원 규모로 발행하고 할인율도 대폭 올렸다”며 “물가를 잡고 지역부터 내수를 살리자는 취지”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3조 2천억 원의 명절 자금을 공급한다”며 “대출·보증 61조 원에 대한 만기 연장으로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겠다. 민주당은 민생안정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보완할 점은 없는지,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현장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이루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어제 정부가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총 2조723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대책은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 원청의 책임성 확대, 영세 사업장과 취약 노동자 지원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 구체적 방안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 국회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법적, 제도적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