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김민수 “국민의힘, 더 담대하게 일어나자”

2025년 09월 11일 오후 6:19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 국민의힘 제공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 국민의힘 제공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이제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며 “우린 더 이상 잃을 게 없다. 그러니 더 담대하게 국민의 한숨과 절규에 귀 기울여 힘차게 일어나자”고 밝혔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머뭇대는 이 순간조차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죽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단 한 번이라도 국민을 위해, 공의를 위해 처절하게 부딪혀 보자”며 “무너지는 지금의 대한민국 일으켜 보자”고도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재차 “단호한 의지로 내부를 뒤흔들고 약화시키는 모든 것과 이별하자”며 “밖으로는 대한민국 목을 죄고 있는 민주당과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자. 이제 힘차게 일어나자”고 목소리 높였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권 출범 100일과 관련해선 “권력의 수단이 되어 버린 법치, 인민재판식 정치 보복과 종교 탄압, 일자리 세습까지 요구하는 막장 노조, 수사기관까지 기어코 장악하겠다는 정치 깡패들의 폭거, 반시장법으로 기업의 배를 가르는 아둔함, 미국의 손을 뿌리친 채 공산 진영으로 더 가까이 발걸음을 옮기는 어리석음까지, 대한민국 지금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선과 악은 어디든 존재했고, 언제든 존재했다”며 “우리는 때때로 작은 악에 시선이 사로잡혀, 세상을 집어삼킬 거악의 존재를 놓치기도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