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탄핵의 강 건널 힘 있는 민주, 尹 석방해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의 강은 행정, 입법, 사법까지 장악한 민주당만이 건널 수 있다”며 “민주당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모든 수사를 멈춰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가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한다”며 “탄핵의 강, 건너고 싶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을 건널 힘이 없다. 이렇게 정의를 외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을 건널 힘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권은 국익을 위해, 국민을 위해 정치보복성 수사를 종결하고, 탄핵의 강을 건너길 바란다”고도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또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던 핵심 내용은 내란죄였다”며 “여러분은 탄핵심판에서 정작 내란죄가 삭제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204명의 국회의원이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중대한 이유는 내란죄였다”며 “안철수 의원은 내란죄 항목이 없었다면 탄핵소추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변호 과정에서 내란죄가 빠졌다면 탄핵소추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재차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대통령의 주장은 가정적 주장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며 “헌법재판소는 내란죄가 빠졌어도 탄핵소추가 됐을 것이란 것을 가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주장과 판결 역시 가정적 주장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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