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의 美 농지 취득, 돈육·종자 장악…“총성 없는 전쟁”

미국 카운티 내 중국 기업 소유 농지. 빨간색 지역이 농지가 있는 카운티다. 점은 미군 기지다. | 미국 농무부(USDA) 외국인 농업투자 공시법(AFIDA) 2023 연례보고서
백악관 수석 통상 고문 피터 나바로는 지난 7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농무부 주최 기자회견에서 손자의 고전 병법서 ‘손자병법’을 인용하며 “전쟁의 최고 경지는 한 발의 총성도 없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브룩 롤린스 농무장관은 농업을 국가 안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국가농장안보행동계획(the National Farm Security Action Plan)을 발표했다.
그는 “농업은 단순히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가를 보호하고 우리 농지를 사들이고 있는 외국 적대세력에 맞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로와 롤린스는 중국 투자자들이 종종 군사기지 인근의 땅을 대규모로 매입하는 것을 언급한 것이었다.
중국인들의 농지 매입은 주 정부와 연방 정부 차원에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현재 중국 기업들이 보유한 미국 농업용지는 27만 7336에이커에 달한다.
농업용지에는 산림과 농지가 모두 포함된다. 농무부는 농업용으로 간주되지 않는 외국인 소유 토지는 집계하지 않는다.
1978년 외국인 농업 투자 공개법에 따르면, 미국 농업용지를 소유한 외국인 개인과 법인은 이름, 출신국, 토지 용도를 보고할 의무가 있다.
미국 농업용지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전국적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가장 큰 집중도를 보이는 곳은 텍사스(12만 3708에이커), 노스캐롤라이나(4만 4263에이커), 미주리(4만 2905에이커), 유타(3만 3035에이커), 플로리다(1만 2798에이커)이다. 이 5개 주가 중국 기업들이 보유한 농지의 93%를 차지했다.
한편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30개 미군 기지의 160~240km 이내에 중국인 소유 농업용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중 14개 부지는 군사기지와 같은 카운티에 위치해 있다.
미국 농업용지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머피-브라운이 가장 넓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총 13만 2310에이커에 달하고, 이 중 미주리 지사(支社)가 4만 3091에이커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미국의 주요 돼지고기 생산업체로 스미스필드 푸즈의 자회사이며, 스미스필드 푸즈는 중국 국유기업인 WH그룹 리미티드가 통제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토지 소유자는 브라조스 하이랜드 프로퍼티즈로 8만 6994에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상위 5위를 차지하는 나머지 기업들은 하베스트 텍사스(2만 9,705에이커), US 애그리케미컬스 코퍼레이션(1만 1263에이커), 신젠타 시즈(2452에이커)다. 이 5개 기업이 미국 내 중국 소유로 보고된 모든 농업용지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농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 기업 | 미국 농무부(USDA) 외국인 농업투자 공시법(AFIDA) 2023 연례보고서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미국 내 중국의 농업용지 소유는 세 차례에 걸쳐 급증했다. 첫 번째는 1989년, 두 번째는 2013년, 마지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다.
1989년 중국 국유 화학회사 시노켐이 US 애그리-케미컬스 코퍼레이션을 인수하면서 플로리다의 농지 1만 1,263에이커를 확보했다.
2013년 중국 국유기업 WH그룹 리미티드가 미국의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업체인 스미스필드 푸즈를 인수하면서 13만 에이커 이상을 확보했다. 인수된 농지는 주로 노스캐롤라이나, 미주리, 유타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 회사는 이후 소규모 토지를 추가로 매입, 총 토지 보유량은 13만 2442에이커에 달했다.
WH그룹은 스미스필드의 자회사인 머피-브라운을 통해 현재 미국 내 중국 소유 토지의 48%를 소유하고 있다.
농무부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WH그룹은 주 전체 100개 카운티 중 24개 카운티에서 거의 4만 5000에이커를 소유하고 있다.
중국 돼지고기 대기업이 소유한 두 개의 토지는 미 육군의 포트 브래그와 해병대의 체리 포인트 항공기지가 있는 동일한 카운티에 위치해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레포드에서 스미스필드는 포트 브래그에서 40km도 안 되는 거리에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 둘 다 호크 카운티에 있다. 이 회사는 또한 포트 브래그에서 약 48km 떨어진 인근 블레이든 카운티에서 육류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체리 포인트 항공기지가 있는 크레이븐 카운티에서 스미스필드는 81.5에이커의 농업용지를 소유하고 있다.
2017년 켐차이나는 신젠타 시즈 인수를 통해 미국 땅 2453에이커를 확보했다. 인수 규모는 작았지만 이 회사의 보유지가 인디애나의 포트 웨인 공군방위군 기지와 캔자스의 포트 라일리 육군기지 등 군사시설이 있는 카운티에 위치해 있어 중요한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직 중국군 관리인 쑨광신이 브라조스 하이랜드 프로퍼티즈와 하베스트 텍사스를 통해 텍사스 밸 베르데 카운티에서 11만 6699에이커를 확보했다. 쑨의 토지 보유량은 중국 소유 미국 농지의 42%에 해당한다.
밸 베르데 카운티는 미국-멕시코 국경에 위치해 있으며 러플린 공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2025년 6월 7일 인디애나주 포트 웨인 소재 제122전투비행단에서 미 공군 F-16 파이팅 팰컨들이 활주로에서 이동하고 있다. 종종 군사기지 인근의 미국 농지를 대규모로 매입하는 중국의 행위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 차원에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enior Airman Halley Clark/U.S. Air National Guard
미국의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업체는 중국 소유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WH그룹은 2013년 9월 스미스필드 푸즈를 71억 달러(47억 달러+부채 24억 달러)에 인수했다. 중국 국영 중국은행이 이 인수를 위해 WH그룹에 40억 달러를 대출해 줬다.
WH그룹 완룽 회장은 중국공산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를 지냈다.
WH그룹은 자신들이 국유기업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 회사의 2024년 연례 보고서는 “완 회장의 지휘하에 우리 사업은 허난성의 지역 국유기업에서 여러 대륙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는 국제적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명시했다.
WH그룹의 자회사인 솽후이 디벨롭먼트의 회사 프로필에 따르면, 완룽은 국무원으로부터 전국모범노동자로 선정됐고, 국무원 특별수당을 받았으며, 중앙 통일전선공작부로부터 “개혁개방 40년 100대 걸출한 민간기업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7월 기자회견에서 나바로는 중국의 스미스필드 푸즈 인수에 대해 “이번 일은 나를 정말 불안하게 만들었다. 중국인들이 세계 돼지고기 공급량의 약 8분의 1을 통제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농지에 대한 중국 기업의 인수 동향 | 미국 농무부(USDA) 외국인 농업투자 공시법(AFIDA) 2023 연례보고서
전직 중국군 장교의 텍사스 토지 인수
신장 지역 출신 억만장자 쑨광신은 중국공산당의 군사 조직인 인민해방군의 전직 장교다. 쑨은 2년에 걸쳐 자신의 자회사들을 통해 텍사스 밸 베르데 카운티의 토지를 구매하는 데 1억 1870만 달러(약 1,660억원)를 지출했으며, 2019년까지 이 부지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하여 주 전력망에 연결할 계획이었다.
쑨의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는 2021년 6월 발효된 론스타 인프라보호법(the Lone Star Infrastructure Protection Act)에 의해 중단됐다. 이 법은 텍사스 기업과 정부가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의 외국 기업과 핵심 인프라 관련 사업을 같이 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로 인해 쑨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후 쑨은 풍력 프로젝트를 스페인 재생에너지 회사인 그리날리아에 매각했다. 그러나 쑨의 자회사인 GH 아메리카 에너지(GHAE)는 계약상 합의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을 유지했다.
2024년 7월 GHAE는 그리날리아가 합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계약 위반으로 그리날리아를 고소했다. 3월 26일 뉴욕 연방판사는 이 사건을 기각했다.
중국 국유기업, 종자(種子) 대기업 인수
2017년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중화집단공사(켐차이나)가 스위스 종자 및 화학회사인 신젠타 시즈를 430억 달러(약 60조원)에 인수했다.
독일의 세계적인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회사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당시 신젠타는 이미 세계 2위 종자 및 살충제 회사였다. 이 회사는 시카고에 북미 본사를 두고 미국에서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었다.
나바로는 7월 8일 발언에서 신젠타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무기를 동원한 전쟁이 더 이상 우리 경쟁국들의 첫 번째 선택이 아닌 새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다른 수단으로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7월 9일 위스콘신주 클린턴 인근 농장 앞에 낡은 ‘농장 매물’ 간판이 놓여 있다.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현재 중국 기업들이 미국 농업용지 27만 7336에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Scott Olson/Getty Images
나바로는 “중국은 우리에게 종자를 보내거나 우리 종자를 훔치거나 종자를 변조하려 한다. 우리의 농업 공급망을 인수하고, 우리 군사기지 옆에다가 첩보 거점을 설치한다”고 개탄했다.
그는 “종자는 세계를 먹여 살리는 혁명이 될 수 있는데, 중국이 이제 그 핵심을 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켐차이나의 창립 회장인 렌젠신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다. 켐차이나 본사 내부에서 중국공산당 조직도 운영되고 있다.
2021년 5월 켐차이나와 시노켐 그룹이 합병하여 현재 신젠타를 소유하고 있는 시노켐 홀딩스를 설립했다.
시노켐 홀딩스는 중국의 주요 국유기업으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로부터 지시를 받는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감독하에 운영된다.
시노켐의 중국어 웹사이트는 이판룽 이사회 의장을 그룹의 당서기로 기재하고 있다.
미국 군사기지 옆으로 파고드는 중국 기업
월턴 글로벌은 1979년 앨버타에서 설립됐다. 현재 이 부동산 투자 및 토지 관리 회사는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 회사의 프로젝트와 투자자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 두바이를 포함한 수많은 나라에 분산돼 있다.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월턴의 보유 지분 대부분은 중국계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직접 소유한 월턴의 자회사 3곳과 간접적으로 소유권을 가진 다른 회사 5곳이 콜로라도,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메릴랜드에 걸쳐 농지 1216에이커를 인수했다.

월튼 가문의 5개 자회사가 중국계 2차 소유권을 통해 플로리다, 콜로라도, 애리조나에서 농지를 인수했다. | 미국 농무부(USDA) 외국인 농업투자 공시법(AFIDA) 2023 연례보고서
이들 자회사 중 하나인 체서피크 뷰는 미 육군 애버딘 무기시험장이 위치한 메릴랜드주 하포드 카운티에서 107에이커를 구매했다.
월턴은 대통령 전용기 운항의 중심지인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 인근 2곳을 포함하여 군사기지 24km 내에 최소 23개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 대변인은 2024년 월스트리트저널에 중국 소유 지분이 90% 이상이고 군사기지 근처에 위치한 월턴의 부지 2곳이 농업용지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농무부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월턴 글로벌은 광고 자료에서 자사 개발 사업지가 군사기지와 가깝다는 점을 자주 내세운다.
회사는 메릴랜드의 주요 개발 사업인 웨스트팰리아 타운 센터를 “앤드류스 합동기지-해군항공시설 바로 맞은편”이라고 묘사한다.
또 다른 주요 개발 사업인 캔터 크릭은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남쪽으로 단 1.6km 거리”라고 밝혔다.

(상단) 메릴랜드 앤드류스 합동기지-해군항공시설 맞은편 프린스 조지 카운티 어퍼 말보로에 있는 웨스트팰리아 타운 센터 개발 사업지. (하단) 메릴랜드 앤드류스 합동기지-해군항공시설에서 남쪽으로 1마일 떨어진 프린스 조지 카운티 어퍼 말보로의 캔터 크릭 개발 사업지. │Illustration by The Epoch Times, Google Earth
월턴 글로벌은 또한 보도자료에서 지역 성장, 인프라, 고용 기회를 강조하면서 인근 주요 군사기지를 언급한다. 2024년 4월 월턴의 뉴스룸은 투산의 레드포드 에스테이츠 개발 사업지가 데이비스 몬산 공군기지를 포함한 “주요 고용주들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델라웨어의 인디언 포인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2024년 8월 성명에서 월턴은 도버 공군기지를 포함한 지역 편의시설과의 근접성을 언급했다.
2024년 10월 월턴은 새로 인수한 40에이커 규모의 마셜스 랜딩 부지를 “앤드류스 합동기지를 포함한 중요한 랜드마크와의 근접성이 있는 곳”이라고 묘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공개한 위챗 스크린샷은 월턴이 잠재적 중국 구매자들에게 콜로라도 스프링스 프로젝트를 마케팅하면서 이 도시의 군사시설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미 우주군, 국토방위 업무를 총괄하는 미 북부사령부 등 핵심 시설들이 포함된다.
국가안보를 위한 대응
7월에 공개된 농무부의 국가농장안보행동계획은 미국 농업을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농업 부문에서의 외국 적대세력, 사이버 공격, 생물테러, 공급망 취약성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무부는 국방부, 법무부, 국토안보부와 협력하여 이 계획을 수립했다.
레오나인 공공정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 의회와 36개 주에서 외국인 토지 소유권 제한과 관련된 법안 149개가 발의됐다.
연방 차원에서는 2025년 들어 지금까지 미국 토지의 외국인 소유나 투자와 관련된 법안 19개가 발의됐다. 하원 법안 HR 458은 “외국 적대세력이나 테러 지원국”이 공공 또는 민간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1월부터 하원 외교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2024년 4월 18일 메릴랜드주 애버딘에 있는 미 육군 애버딘 무기시험장에서 열린 헌정식에서 M10 부커 전투차량이 시연을 하고 있다. 중국 소유 자회사 체서피크 뷰는 무기시험장이 위치한 하포드 카운티에서 107에이커를 구매했다. │Christopher Kaufmann/U.S. Army
의회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2024년 7월 사이에 최소 22개 주가 부동산의 외국인 소유를 제한하거나 규제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국가농업법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절반 이상의 주가 동일한 목적의 법안을 발의했다.
중국 소유 농업용지가 가장 많은 텍사스주에서는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6월 상원 법안 17호에 서명하여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의 개인이나 기업이 텍사스에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법은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4월에 발의된 상원 법안 394호가 “금지된 외국 당사자들이 농업용지나 군사시설 40km 반경 내 부동산 지분을 일절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주 상원과 하원에서 심의를 통과했고 검토를 위해 하원 규칙위원회로 송부됐다.
미주리에서는 모든 외국인의 농업용지 소유를 금지하는 주 헌법 개정안이 제안됐다. 이 개정안은 1월부터 농업·식품생산·야외자원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유타에서는 스펜서 콕스 주지사가 7월 15일 주 정부가 중국 소유 기업의 주 토지 구매를 성공적으로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2023년에 통과되고 2024년에 강화된 유타법에 따른 것으로, 외국 기업의 주 내 토지 구매를 제한한다.
중국 소유 농업용지가 많은 상위 5개 주 중 플로리다에서는 SB 264법이 미국 시민이나 합법적 거주자가 아닌 중국 기업들의 플로리다 내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고 있다. 이 법은 2023년 7월 1일부터 발효됐다. 법적 이의제기가 진행 중이다.
*한강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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