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국민의힘 “민생 살피며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

2025년 09월 10일 오후 5:5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제공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은 10일 “민생 살피며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송언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제1야당으로서 100일간의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한 폭정을 지적함과 동시에 민생경제부터 확실하게 지켜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이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검찰해체 4법에 대한 새로운 해법으로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했다”며 “또 미래세대에게 나라 빚을 지게하는 부채 주도 성장에 대해 ‘재정건전화법’ 제정을 정부 여당에 제안했다.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에 대해서도 보완 입법을 제시하며 적극 호응을 강조했고, 방송 장악 3법에 대해서도 여야 ‘공영방송 법제화 특위’로 원점 논의를 제안했다”고도 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재차 “민주당은 삼권분립의 헌정체계를 지키고, 국가와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송언석 원내대표의 제안에 즉각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집권 100일간 이재명 정권은 협치를 외치면서 야당 파괴에 골몰하고, 국가 부채와 국민 부담을 폭증시키는 국정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이 위임한 국가 권력은 정권이 아닌,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 여야가 밤새 토론하고 협의하며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손에 망치를 들고 야당 죽이기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저성장 시대, 저출산 고령화, 지방 소멸 대책, 노동시장 양극화, 중산층 육성 등 국가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그 힘을 쏟아야 한다”고도 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내용에 대한 실천은 물론 일당 독재의 폭거에 굴하지 않고 집권여당보다 민생을 먼저 살피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