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광복 80주년…서울역·광화문서 만난 시민들
2025년 8월 15일, 광복 80주년의 서울은 각기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높은 목소리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각각의 시간대와 장소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에포크타임스가 담아왔습니다.
8월 15일, 뜨거운 햇볕과 비가 뒤섞인 서울역에는 보수 진영을 자처하는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장지선 | 24세
여기 광화문이 아니라 서울역에 온 이유가 저희 젊은 층들도 나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정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모든 청년들이 좀 깨어났으면 하는 바람에 이 자리에 왔습니다.
배요한 | 25세
이재명이라는 대통령이 공산주의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많이 훼손을 시키고 있다고 생각도 하고요.
서울역에 모인 시민들은 지난 2024년 12월 3일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한 견해를 전했습니다.
이선진 | 서울시
(윤석열 대통령이) 왜 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는지의 기본적인 토대는 민주당을 주도로 한 그 30번의 줄 탄핵과 예산 삭감에 있거든요. 그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계엄을 선포해서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편이었는데 내란이라고 하는 프레임 하나로만 윤석열 대통령이 부당하게 탄핵을 당했다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장지선 | 24세
공산당, 공산화가 진행되는 그것들을 알아보고 나서 우리 대한민국이 얼마나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가에 대해서 알게 되어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에 대한 견해도 가감 없이 에포크타임스에 전해줬습니다.
이선진 | 서울시
(좌파 정권과) 민주당의 메시지는 ‘사람 좋은 소리를 한다’라는 겁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포퓰리즘을 남발 함으로써 결국엔 국가가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가 될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갈 수밖에 없거든요.
장지선 | 24세
지금 한국 교과서는 너무나도 좌파 선동이 많이 되어 있고 편향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요. 아직 깨어나지 못한 청년들 괜찮습니다, 몰라도 됩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소리 내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관심 갖고 찾아본다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후 7시경, 광화문 일대에도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국민임명식을 함께 축하하려는 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습니다.
허용 | 서울시 강동구
(작년) 내란 이후에 새로운 정권을 탄생하게 만들기 위해서 시민들이 굉장히 분투하셨잖아요. 그 결실을 오늘 확인하는 자리인 것 같아서 저도 그 기쁨을 같이 누리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정성수 | 서울시
국민들이 우리나라가 지금 그 내란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잖아요. 그거를 타개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8월 15일, 광화문 일대에 모인 많은 시민들은 현장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많은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빼앗긴 국민 주권의 빛을 되찾은 80주년 광복절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또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미란 | 경기도 안양시
제가 보기에 이재명 대통령님은 일을 하실 때 가장 행복해 보이시거든요.
그래서 일하시면서 우리나라 많이 발전시켜 주시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임명식을 함께 즐기기 위해 모인 시민들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에 대한 견해와 정치적 시각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정성수 | 서울시
제가 12월 3일에 계엄령 발동이 돼서 사실은 국회 쪽으로 달려갔거든요. 왜냐하면 5.18 때 많은 광주 시민들이 죽었잖아요. 그런 일이 또 벌어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근데 그거를 옹호한다는 건 사실 말이 안 되잖아요.
허용 | 서울시 강동구
내가 살아가는 이 공동체가 어떤 모습인지, 그래서 우리 공동체가 잘 살아가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우리 공동체가 잘 살아야만 그 속에 있는 나와 내가 사랑하는 나의 주변 분들도 모두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거를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에포크타임스였습니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