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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멎을 듯한 무대”…옥스퍼드 관객을 사로잡은 션윈

2026년 01월 18일 오후 10:34

영국 옥스퍼드 뉴 시어터에서 열린 션윈예술단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이 1월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무대는 공산주의 이전 중국의 5천 년 문명을 따라가는 예술적 여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 회사 디렉터인 클레어 토말린은 공연 직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환상적인 스타일의 향연이었고, 의상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그는 이어 “오늘 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공연 전체가 완성도 높은 하나의 패키지 같았다. 무대에서 벌어지는 모든 순간에 감탄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정골의학자이자 침술사인 알렉스 브라즈키에비치 역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무대 위 예술가들의 기량과 자기 통제력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서양 음악과 동양 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점도 정말 훌륭했어요.”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은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을 세상에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문화와 예술, 문학을 비롯한 인간의 창조 활동이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이라고 여겼으며, 이러한 신성한 인식이 사회 전반을 이끌었다.

그러나 1949년 중국 공산당 집권 이후, 중국의 전통문화는 수십 년에 걸쳐 체계적으로 파괴됐다. 션윈은 바로 이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되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클리닉 운영자인 트레베인 콕스는 공연이 전하는 신성한 메시지에 깊이 공감했다.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신성한 세계관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표현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누구에게나 꼭 추천하고 싶어요.”

그는 또한 이렇게 덧붙였다. “과거 중국의 전통적인 신성한 수련과 명상, 그리고 움직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던 방식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오히려 기술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는 그 균형을 위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