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날아다니는 듯했다”…프랑스 관객들, 션윈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에 깊은 감동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은 12월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암네빌에서 열린 2026 월드투어 첫 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프랑스 북부는 물론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인접 국가에서 관객들이 찾아왔다.
많은 관객은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이 무대 위에 펼쳐낸 중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전직 부서장이었던 마르틴 시메옹은 “중국이라는 나라와 무대 위에 선 젊은 무용수들을 떠올리며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까지 강렬하고 아름답고, 또 신비로운 공연일 줄은 몰랐다”며 “무용수들은 단순히 걷거나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정말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감정을 추스르며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너무 감동해서 말이 잘 나오지 않네요. 정말 장엄했고,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특별했습니다. 우아함과 아름다움, 음악과 감정이 한데 어우러진, 매우 밀도 높은 순간이었어요. 마치 천상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업 대표인 사미르 부수프는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TV에서 짧은 광고를 보고 아이들과 함께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은 기대 이상이었다. 무용수들의 기량에 감탄했고,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 역시 인상 깊었다”며 “공중과 무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동작들이 특히 놀라웠다”고 말했다.
“공중에서도, 땅 위에서도 모두 자연스러웠습니다. 공중을 가로지르는 움직임이 마치 바닥 위를 걷는 것처럼 편안해 보였어요.”
배우이자 화가인 소냐 지아바스 역시 공연의 조화로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공연 전반에 조화와 따뜻함, 부드러움이 흐르고 있었고, 동시에 모든 장면에서 열정이 느껴졌다”며 “션윈이 얼마나 큰 창의성과 전문성, 그리고 진심을 담아 무대를 만들고 있는지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을 무대로, 5천 년 중국 문명과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날 공연을 본 관객들 역시 작품 전반에서 힘 있고 고양된 메시지를 느꼈다고 전했다.
시메옹은 “지금까지 본 어떤 공연과도 달랐다”며 “아름다움과 격조를 넘어, 정신적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고대 중국의 전통을 충실히 담아내면서, 우아함을 온전히 기념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아바스는 공연을 통해 신성과의 연결을 느꼈다고도 말했다.
“공연에는 신(神)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 땅에 내려온 신, 우리와 함께하는 신, 이미 세상 속에 깃들어 있는 신에 대한 이야기죠. 저는 신앙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 메시지가 깊이 와닿았습니다.”
부수프는 션윈이 전하는 메시지를 이렇게 정리했다.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금의 세계에는 그런 메시지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션윈은 모두가 바라는 따뜻함과 평화를, 모든 가정과 모든 사람,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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