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로잡은 션윈 2026 월드투어…프랑스 암네빌서 첫 막 올려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이 지난 12월 18일 프랑스 암네빌에서 2026 월드투어의 첫 막을 올렸다. 이날 공연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인접 국가에서 온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관객들은 무대 위에 펼쳐진 중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에 깊이 몰입했다고 전했다.
기업 임원인 콘스탄체 횔러만은 공연을 관람한 뒤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용수들이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모두 놀라울 정도였다”며 “정말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의학 전문의 조르주 피셰는 무용수들의 기량에 주목했다. 그는 “전반적인 동작 완성도가 매우 뛰어났다”며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그에 걸맞은 신체 통제력이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전직 곡예사인 소피아 스미르노바는 이번 공연이 시각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인상적이고 조화로운 공연이었다”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시각적으로도 즐거웠다. 기분을 북돋아 주는, 아주 긍정적인 무대였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과 움직임 모두가 마치 마법처럼 느껴졌다. 순수한 에너지가 가득했다”고 덧붙였다.
기업에서 근무하는 아르노 고뒤쇼는 이번 공연이 기대를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해 준 공연이었다”며 “수년 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무대였는데, 실제로 보니 완전히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아름답고, 시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라이브 음악이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현장에서 연주되는 음악 덕분에 동화 같은 분위기가 더 살아났다”며 “무대에 담긴 이야기들 역시 따뜻하고 선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외 이사이자 공동 경영 파트너인 옌스 횔러만은 공연 전반에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조화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무용수들이 무대 위에 서는 순간, 자연스럽게 품격과 조화가 전해졌다”며 “그 자체로 큰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콘스탄체 횔러만 역시 예술가들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모든 예술가들의 열정과 진심이 그대로 느껴졌다”며 “사랑을 담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유럽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은 션윈이 선보인 중국 전통 문화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공연을 통해 삶의 태도와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스미르노바는 “삶을 조금 더 가볍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느꼈다”며 “공격성보다는 사랑을, 낮고 부정적인 감정에 머무르기보다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변화하고, 더 아름다운 존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느꼈다. 이 공연처럼 말이다. 정말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콘스탄체 횔러만 역시 “공연의 모든 요소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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