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한국 파룬궁 수련자들, 전국 각지서 ‘세계 파룬따파의 날’ 기념행사

파룬따파 홍전(洪傳) 33주년

2025년 05월 15일 오후 11:50

5월 13일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국내 파룬궁 수련자들이 각 지역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세상에 알려진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세계 파룬따파의 날’은 1992년 5월 13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춘시에서 리훙쯔(李洪志) 선생이 파룬궁(法輪功)을 처음으로 일반에 소개한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전 세계 파룬궁 수련자들은 매년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파룬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미 연방하원에서 ‘파룬궁 보호법’이 다시 한번 만장일치로 통과된 시점에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초당적으로 발의돼 미 하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상원 계류 중 회기를 넘겨 폐기된 파룬궁 보호법안을 올해 3월 미 상·하원에서 동시에 재발의했다.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제 장기적출에 연루된 인사들을 제재하는 내용을 담은 이 법안은 지난 5월 5일 연방하원에서 양당의 초당적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법안은 파룬궁을 “진선인(眞·善·忍, truthfulness, compassion, and forbearance)의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불가(佛家, Buddhist) 전통의 영적 수련법”으로 정의하며 “이 수련법은 1992년 리훙쯔(李洪志, 이홍지) 선생에 의해 중국에 소개됐으며 운동, 명상, 도덕적 수련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 영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적시했다.

서울 수련자들이 동대문 DDP 앞에서 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 에포크타임스
수원 수련자들이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해 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경기도 수원에서 한 시민이 중국 공산당의 인권탄압을 알리는 현수막을 보고 있다.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5월 11일, 고양 수련자들이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해 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5월 13일, 부산 수련자들이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해 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부산에서 수련자들이 시민에게 파룬따파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부산 동래온천천에서 시민에게 파룬따파 전단을 나눠주는 모습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5월 13일, 광주 수련자들이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해 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
경남 김해 수련자들이 세계 파룬따파의 날을 기념해 연공 시범을 보이고 있다. |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