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언 전 장관 “션윈, 자유를 사랑하는 전 세계 많은 이들이 보고 느끼길 바래”

2025 션윈예술단 내한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5월 10일, 1부 공연을 마친 뒤 과천시민회관 로비에서 만난 박철언 전 장관은 “션윈 공연이 대단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실제로 보니 역사성과 예술성, 창작성이 대단했고, 연기진과 스태프들의 능력도 아주 탁월하고 훌륭했다”라고 극찬했다.
박 전 장관은 “공연이라는 것은 드라마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능력도 대단히 중요한데, 공연자들의 표정이나 능력이 아주 탁월한 수준이었다”면서 “많은 수련, 정신적인 측면, 실제 훈련과 스태프들의 세밀한 지도 아래 이같이 완벽한 작품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사 위기에 있던 중국 5천 년 신전 문화를 무대 위에 되살린 션윈예술단은 탁월한 기량과 높은 예술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의 원형을 보전해 순수한 형태로 선보이는 중국고전무용, 동양의 고전적 선율과 서양의 파워풀한 관현악법을 결합시킨 오케스트라, 무대를 무한히 확장시키는 3D 프로젝션의 무대배경과 함께 조명, 음악, 무대 미술 등 전통적인 예술기법을 조화시켜 높은 예술성을 선보이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션윈을 보면서 느낀점에 대해 “중국의 역사와 예술이 어떤 수준인지, 또 얼마나 자유롭고 예술성이 대단한지 깊이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다”라며 “앞으로 자유를 사랑하는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이 공연을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철언 전 장관은 노태우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 정무1장관,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13·14·15대 국회의원으로서 한국 정치사의 중요 장면을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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