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세계적 수준의 무용”…션윈예술단 대구 공연 성료

2025년 05월 05일 오전 10:36

3일, 션윈예술단이 대구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습니다. 션윈이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차례씩 션윈을 관람하는 열혈팬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날 수성아트피아에는 션윈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전석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김철수 | 경남박물관협의회 회장

“너무나 감동 깊었습니다. 아주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무용이 세계적인 그런 수준인 것 같아요.”

“(무용수들이) 착지하는 데 소리 하나 없이… 아주 너무 놀랐습니다. 대단해요. 사회자가 설명해 주니까 굉장히 이해가 쉽고 중국 5천 년의 그 역사의 그 무용으로 압축해서 표현하는 이런 놀라운 감독이 대단한 분입니다. 위대한 예술 감독이 연출한 공연이 대구까지 와서 이렇게 공연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회장은 션윈은 “앞으로 많이 봐야 할 공연”이라며 추천했습니다.

김철수 | 경남박물관협의회 회장

“내한 공연이 오늘 (대구에서) 마지막인데 또 제 생일날 집사람하고 같이 와서 본 게 너무나 좋고 이런 걸 감상을 앞으로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팍팍한 세상에 이런 공연을 보니 뭔가 가슴이 확 트이네요.”

션윈의 색다른 매력은 관객들로 하여금 해마다 공연장을 찾게 만듭니다. 5번 션윈을 관람했다는 한 관람객은 탁월한 션윈의 무대연출 기법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진우 | NHN무역 대표

“‘화려함의 극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무용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되게 인상 깊었고요. 그리고 의상도 되게 배경이랑 잘 어울리고 물 흐르듯 한 그런 표현도 되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황채은 | 홍진우 대표 아내

“맞아요. 그래서 뒤에 그래픽 무대 효과가 되게 자연스럽게 한 막이랑 이어져서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션윈예술단은 3일간의 대구 공연을 마치고 7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춘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