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무용”…션윈예술단 대구 공연 성료
3일, 션윈예술단이 대구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습니다. 션윈이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수차례씩 션윈을 관람하는 열혈팬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날 수성아트피아에는 션윈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전석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김철수 | 경남박물관협의회 회장
“너무나 감동 깊었습니다. 아주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무용이 세계적인 그런 수준인 것 같아요.”
“(무용수들이) 착지하는 데 소리 하나 없이… 아주 너무 놀랐습니다. 대단해요. 사회자가 설명해 주니까 굉장히 이해가 쉽고 중국 5천 년의 그 역사의 그 무용으로 압축해서 표현하는 이런 놀라운 감독이 대단한 분입니다. 위대한 예술 감독이 연출한 공연이 대구까지 와서 이렇게 공연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 회장은 션윈은 “앞으로 많이 봐야 할 공연”이라며 추천했습니다.
김철수 | 경남박물관협의회 회장
“내한 공연이 오늘 (대구에서) 마지막인데 또 제 생일날 집사람하고 같이 와서 본 게 너무나 좋고 이런 걸 감상을 앞으로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팍팍한 세상에 이런 공연을 보니 뭔가 가슴이 확 트이네요.”
션윈의 색다른 매력은 관객들로 하여금 해마다 공연장을 찾게 만듭니다. 5번 션윈을 관람했다는 한 관람객은 탁월한 션윈의 무대연출 기법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진우 | NHN무역 대표
“‘화려함의 극치’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무용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되게 인상 깊었고요. 그리고 의상도 되게 배경이랑 잘 어울리고 물 흐르듯 한 그런 표현도 되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황채은 | 홍진우 대표 아내
“맞아요. 그래서 뒤에 그래픽 무대 효과가 되게 자연스럽게 한 막이랑 이어져서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션윈예술단은 3일간의 대구 공연을 마치고 7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춘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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