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써브웨이한양대점 대표(오른쪽)(전경림 기자) |
2019년 션윈 월드투어를 관람하기 위해 17일 고양 아람누리 극장을 찾은 황인범 부부는 공연이 끝나자 연신 밝은 표정으로 공연을 본 소감을 표현했다.
은퇴 후 써브웨이 한양대점을 운영 중인 그는 유튜브 광고를 보고 급하게 표를 구하게 됐다면서 “유튜브에서도 멋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더 화려하고 역동적이면서 다양한 장르를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 전통 복식에 대해 언급하며 “당 황실의 긴소매 여인 의상을 처음 보는데 아름다웠고 소수민족의 팽이, 과녁 같은 소품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션윈공연은 사회자가 중간중간 설명을 해줘 장면과 함께 떠올리며 보니까 전달받는 의미가 각별했다”면서 일반적인 춤 공연과는 다르게 이해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션윈을 보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다는 그는 “너무 감동이 커서 박수 소리도 제가 제일 컸고, 휘파람 소리도 냈다”라고 하며 공연의 감동을 공유하고 싶어 했다.
특히 첫 번째 프로그램 ‘법정 인간’ 막이 오르자 “가슴이 뻥 뚫리고 뭐가 막 밀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마지막에 신이 내려오는 권선징악 장면을 보면서 무대 인물들과 동일감이 드는 듯한 감수를 받았다”고 했다.
션윈예술단 단원들은 파룬궁 수련을 통해 내면의 진실함과 선량함을 더욱 순수하게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인범 대표는 션윈을 보고 난 후 한마디로 “아름답고 감동적이다”라는 말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함께 관람한 그의 부인도 “화려하고 아름답고 기교가 넘치고 훌륭하다. 무용수들이 능력 있고 대단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