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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년 전통, 김포금쌀…“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TV광고·유튜브 이벤트로 공감 얻어

2025년 12월 18일 오후 3:41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김포금쌀 광고영상 이미지ㅣ김포시농업기술센터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김포금쌀 광고영상 이미지ㅣ김포시농업기술센터

5천 년 전 탄화 볍씨 흔적이 발견된 벼 재배의 터전 김포에서 자라는 ‘김포금쌀’이 TV 광고와 유튜브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오랜 역사와 스토리를 지닌 김포금쌀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어우러지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포금쌀 광고 영상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는 한 끼 식사가 주는 위로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지친 하루를 보낸 회사원 딸이 아버지가 차려준 따뜻한 밥상에서 조용한 위로를 받는 내용이다. 김포금쌀로 지은 한 그릇의 밥을 사이에 둔 부녀의 짧은 대화와 눈빛이 강조되며, 일상 속 소소한 식탁이 전하는 가족의 사랑과 힘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영상 공개 이후 김포시 유튜브 댓글에는 “영상을 보니까 밥 한 그릇 먹고 힘내고 싶어진다”,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는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포금쌀ㅣ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 통진읍 가현리 일대에서 발견된 탄화 볍씨는 약 5천300년~4천600년 전 것으로 조사돼 김포가 매우 이른 시기부터 벼를 재배해 온 지역임을 보여준다. 김포는 하천과 바다의 퇴적작용이 만든 ‘하해혼성충적토’ 평야와 벼가 익는 8~9월 큰 일교차를 보이는 해양성 기후를 갖춰 벼농사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재배되는 김포금쌀은 쌀알이 단단하고 윤기가 나며 맛과 저장성이 우수한 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1월 열린 ‘제28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는 김포쌀이 한양 궁궐로 올리는 벼로 기록돼 있고,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흐르고 식은 뒤에도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전해진다. 김포쌀은 왕실 수라상과 제례용, 관료 선물용 쌀로 널리 사용되며 김포 지역의 위상과 농업 기술을 상징해 왔다.

홍보를 진행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천 년 전통, 김포금쌀’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의 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