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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타임스 美워싱턴 크리스마스 파티, 정관계 인사 400여 명 참석

2025년 12월 13일 오후 8:26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마스 파티. 론 존슨 상원의원이 에포크타임스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사미라 바우어/에포크타임스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마스 파티. 론 존슨 상원의원이 에포크타임스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 사미라 바우어/에포크타임스

“무엇이 진실인지 분별이 절실한 시대, 에포크타임스와 NTD 같은 매체가 필요합니다.”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9일(현지시간) 에포크 미디어 그룹이 주최한 연례 크리스마스 모임에 미국 정·관계 인사와 각계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사무실 건물 리셉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미국 국회의사당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배경으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연방 상·하원 의원을 비롯해 국무부, 법무부,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원(NIH) 등 연방 정부 고위 관계자와 외국 공관 외교 사절, 싱크탱크 연구자, 대학 교수, 법조인, 비정부기구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예년보다 참석 규모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9일 에포크미디어그룹이 개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제이 바타차리야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가운데)이 참석했다. | 에포크타임스

mRNA 백신 개발에 참여한 로버트 멀론(오른쪽에서 두 번째)도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다. | 사미라 바우어/에포크타임스

행사에 참석한 정·관계 인사들과 전문가 중 일부는 에포크타임스와 NTD 방송의 보도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사실 확인에 도움이 되는 매체”, “진실을 전달하는 언론” 등의 의견을 밝혔다. 에포크타임스는 미국에서 백악관과 연방 의회, 정부 기관의 주요 정보 출처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영문판 에포크타임스 편집장 재스퍼 파커트는 이날 행사에서 “이 신문은 현재 미국 내 발행 부수 기준 네 번째 규모의 신문이며, 전 세계 35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에포크타임스 기자들이 국가급 언론상을 수상했고, 취재 인력과 보도 영역이 확대됐다”며 “특히 건강 분야를 포함한 생활 콘텐츠에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파티 참석자들 | 사미라 바우어/애포크타임스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파티 참석자들 | 사미라 바우어/애포크타임스

그룹 최고경영자(CEO) 저우스위 박사는 “우리 신문사는 설립 초기 중국인들에게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며 “지금은 중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 진실을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매체를 지원해 온 독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연방 상원의원 론 존슨도 참석했다. 그는 “사실을 추구하는 언론의 역할이 분열의 시대에 사회를 하나로 묶는 데 중요하다”며 “허위 정보가 범람하는 환경에서 사실을 전달하려는 기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에포크타임스 CEO 저우스위가 저널리즘에 관해 연설했다. | 에포크타임스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파티 참석자들 | 사미라 바우어/애포크타임스

메르세데스 슐랩 전 백악관 전략소통국장도 참석해 “에포크타임스와 NTD는 자유와 관련된 이슈를 지속적으로 다뤄왔다”고 평가했다. 함께 참석한 매슈 슐랩 미국보수연합(ACU) 회장 역시 연합이 개최한 행사에서 목격한 에포크타임스 기자들의 취재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대만의 재미 외교공관 격인 대만 경제문화대표부의 위다레이 대표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사실을 세계에 전달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언론 자유의 가치를 조명하고, 대만이 미국과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파티 참석자들 | 사미라 바우어/애포크타임스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파티 참석자들. 오른쪽은 미국의 사상 리더들(American Thought Leaders)의 진행자 얀 예킬렉 | 사미라 바우어/애포크타임스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워싱턴 지역 변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도 현장에서 그동안 접했던 에포크타임스와 NTD 뉴스와 매체 방향성에 대해 개인적 소감과 평가를 밝히며 연말 분위기를 즐겼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언론 자유와 정보 전달의 역할을 둘러싼 의견 교류의 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에포크미디어그룹 크리스마스 파티 | 사미라 바우어/에포크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