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를 수놓은 평화의 물결…‘중국 공산당 탈퇴 4억 5천만 명 돌파’ 퍼레이드
푸르른 하늘과 짙은 녹음 아래 많은 이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고요한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파룬궁 연공 동작을 선보입니다.
지난 21일 제주시 삼다공원 인근에서 천국악단의 음악에 맞춰 노란빛 물결이 끝없이 이어진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는 공산당 3대조직인 소선대, 공청단, 공산당 탈당 인원수가 4억 5천만 명을 넘어섰음을 축하하고자 행사를 개최했음을 밝혔습니다.
오세열 |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정의와 진실의 편에 서서 자유를 향한 중국인의 삼퇴(三退)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그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과 영원히 결별을 선언한 4억 5천만 중국인들의 용기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이어 그는 중국 공산당의 한국 침투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오세열 |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제주도는 제2의 홍콩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중국인이 모든 것을 점령해 가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지키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들께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 수련생은 4억 5천만 명의 탈당이 중국 공산당의 붕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전했습니다.
박동석 | 파룬궁 수련생
“(4억 5천만 명의 탈당은) 중국 공산당에 대한 어떤 신뢰가 붕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공산당의 어떤 폭정을 봐왔지 않겠습니까? 중국 공산당의 미래는 (붕괴가) 머지않았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발적으로 전국에서 제주로 모여든 500여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제주 연동 삼무공원사거리에서 삼다공원까지 총 3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이들은 마칭밴드 ‘천국악단’의 힘찬 연주에 맞춰 탈당 4억5천만 명 돌파 축하와 함께 중공의 파룬궁 박해 진상을 제주 시민들에게 전했습니다. 또한 제주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이 이들의 행렬을 보며 중국 공산당의 진실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박동석 | 파룬궁 수련생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이) 저희들의 활동을 보고 현수막을 보고 놀라는 모습(에서 느껴져요). 그러면서 깨우친다고 생각해요. ‘중국에서 보고 들었던 정보들이 거짓 정보였구나.’ 그들의 눈빛이나 표정에서 느낄 수 있어요.”
파룬궁은 중국 전통 명상 수련법으로, ‘진실·선량·인내’ 원칙에 따라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공법입니다. 그러나 1999년 7월 20일, 중국의 장쩌민과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 탄압을 시작한 이후로 26년째 중국 내 많은 수련생이 강제 장기 적출을 당하거나, 심각한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오세열 | 사단법인 한국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국제사회는 이러한 박해에 대해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2024년과 2025년 미국 하원은 파룬궁 보호법을 통과시켜 생체 장기 적출에 대한 제재를 명문화하였고, 동 법안은 현재 상원에 계류 중입니다.”
수많은 파룬궁 수련생의 진심이 모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실과 선함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했습니다.
박동석 | 파룬궁 수련생
“지금도 여전히 중국 공산당의 선전, 선동에 속아서 중국 공산당이 위대하다고 믿고 있는 민중들이 있어요. 하루빨리 깨어나서 사악한 중국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포크타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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