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 오전 7:58
내몽골 탄광 스캔들…中 권력 싸움으로 번졌다 | 김상순 박사 2편
*2025. 09. 02 촬영
지난 8월, 중국 당국이 내몽골자치구 주석 왕리샤를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왕리샤는 몽골족 출신으로, 통계학을 전공한 뒤
섬서성과 내몽골을 거치며 빠른 승진을 거듭한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녀의 급부상 뒤에는 ‘섬서방’이라 불리는 정치 네트워크와
자오러지 전 정치국 상무위원과의 인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몽골 석탄 산업과 연계된 부패 의혹,
대형 탄광 사고 축소 의혹 등이 불거지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죠.
특히 하루에도 수십 벌의 의상을 갈아입을 정도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는 사실은 대중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리 문제가 아니라,
시진핑과 자오러지 사이의 권력 투쟁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시진핑의 숙청 작업의 일환이라는 해석과,
반대로 다른 정치 세력의 견제라는 시각이 공존합니다.
왕리샤의 몰락은 중국 내 권력 암투와
부패 구조의 민낯을 드러내는 대표적 사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김상순 박사님의 중국 분석을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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