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포토] 조선 왕실의 향, 부용향 만들기

종묘 묘현례 체험행사 참여

2025년 04월 30일 오후 3:59

‘2025 종묘 묘현례’가 4월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5월 2일까지 7일간 열린다.

묘현례는 왕비나 세자빈이 왕실 혼례를 마친 후, 조선 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알현하는 의례이다.

조선 시대 종묘에서 거행된  국가 의례 중 유일하게 왕실 여성이 참여한 의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2025 종묘 묘현례에서는 숙종 29년(1703년) 인현왕후의 묘현례를 주제로 의례 재현과 뮤지컬을 결합한 ‘묘현 왕후의 기록’과 조선 왕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부용향은 침향, 백다향 등 10가지 귀한 향재를 섞어 만든 전통 합향으로 가례와 제례, 임금의 행차와 같은 각종 의례에 사용되었다.
종묘 정전 악공정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부용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종묘 정전 악공정에서 부용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체험 프로그램 부용향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는 종묘 정전 악공정
종묘 정전 악공정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부용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종묘 정전 악공정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부용향 만들기 체험 중 휴대용 압축기를 이용해서 향을 뽑아내고 있는 모습
다양한 모양의 부용향이 완성된 모습. 부용향은 방향, 방충, 의료 목적으로도 활용되어, 임금의 목욕 시나 어진을 봉안할 때도 쓰였다.
종묘 정전 악공정에서 부용향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향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조선 왕실의 향, 부용향 만들기 행사 안내
행사 기간 : 2025. 4. 26(토) ~ 5. 2(금)
행사 시간 : 10:00 ~ 17:00 (1시간 단위로 운영)
행사 장소 : 종묘 정전 악공청
예매 안내 : https://royal.khs.go.kr/ROYAL/contents/R201000000.do?act=view&ceIdx=202504140180&selDate=202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