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전 세계 최고 웹툰 10편 가린다

정향매
2024년 06월 27일 오후 1:17 업데이트: 2024년 06월 27일 오후 1:24

한 달간 ‘제1회 글로벌 웹툰 어워즈’ 전 세계 작품 공모

‘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전 세계 우수 웹툰 작품에 영예를 수여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국내외 우수 웹툰을 선정·시상하고 웹툰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고취하는 ‘2024 글로벌 웹툰 어워즈(가칭, 이하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내달 26일까지 어워즈에 출품할 전 세계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국내외 웹툰 플랫폼에서 3개월 이상 연재된 작품이나 만화‧웹툰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어워즈 위원회’가 추천하는 작품이다. 작가 본인은 물론 작가 동의를 얻은 플랫폼, 제작사, 협회‧단체 등도 출품할 수 있다.

이후 문체부는 신청 작품과 추천 작품을 모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본상 10편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칭)제1회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되는데, 시상식에서는 본상 10편에 대한 시상과 함께, 본상 중 대상 1편, 심사위원장상 1편을 현장에서 각각 발표하고 시상한다.

이 밖에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을 포함한 본상 수상작 10편에 대해서 문체부는 저작권자와 협의 후 올해 또는 내년 ‘페스티벌’과 ‘어워즈’ 개최 시 △작가 이야기쇼와 사인회 △작품 관련 퀴즈대회 △한정판 팬 상품(굿즈)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만나는 기회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지난 1월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웹툰계의 ‘칸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어워즈’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웹툰 산업은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세계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라며 “‘어워즈’와 ‘페스티벌’이 전 세계 웹툰 작가들의 꿈의 무대이자 국내외 웹툰 팬들을 설레게 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