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 스토아학파 연구소(Stoic School Institute)의 켈리 켄레이드 소장이 지난 2월 13일(이하 현지 시간) NTD에 “파룬궁 창시인 리훙쯔 선생의 글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에서 ‘신성한 진리(divine truth)’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스토아학파는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그리스 로마 철학을 대표하는 주요 학파다.
“‘좋은 일을 하고 나쁜 일은 하지 말라’는 글에 공감”
켄레이드 소장은 스토아철학자이자 ‘미덕을 논하다(On Virtue)’라는 책의 저자다. 그에 의하면 스토아철학은 정의·절제·지혜·용기 네 가지 미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리 선생의 글을 통해 파룬궁의 핵심 가치인 진(真)·선(善)·인(忍)과 스토아철학의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켄레이드 소장은 “‘반드시 좋은 일을 하고 나쁜 일은 하지 않으며, 선함을 견지하고, 하늘과 신을 공경하며, 남을 기꺼이 도와야 한다’는 리 선생의 글에 매우 공감한다”며 “이는 모두 유익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며 우리가 좋은 시민이 되도록 한다. 모두가 이런 원칙을 지키면 전체 사회에도 복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통은 자신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 요소”
“고생스러워야 비로소 죄업을 없앨 수 있다. 고생 속에서 사람이 여전히 선함을 견지할 수 있고 또 은혜에 감사할 줄 알며 좋은 사람이 된다면, 이것이 바로 자신을 제고(提高)하는 것”이라는 리 선생의 글도 스토아철학과 매우 유사하다고 켄레이드 소장은 말했다.
그는 “삶의 고통에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고통 없는 경우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모든 세계관이 이런 이념을 강조한다”며 “고통은 피할 수 없다. 당신은 그릇된 일을 하고 있어 고통을 겪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옳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켄레이드 소장은 또한 “리 선생은 삶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다양한 견해를 밝혔는데, 매우 귀한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박해받는 파룬궁 수련자를 더 생생하게 느끼게 됐다”
켄레이드 소장은 세계에서 1억 명에 달하는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는 이유도 이해하게 됐다.
그는 “리 선생은 하나의 통일된 세계관을 설명했는데 사회 전체에 이로운 세계관이다. 파룬궁은 어느 정부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 이 글은 파룬궁을 박해하거나 파룬궁으로부터 위협을 느낀 정권이 얼마나 광기 어린 정권인지를 엿보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켄레이드 소장은 “이 글을 통해 파룬궁 수련자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더 선명해졌다”라고도 했다.
“예전에 나는 그들의 이름과 고문당한 사연만을 통해 그들을 알았지만 리 선생의 글은 그들의 신념을 묘사했다. 이를 계기로 나는 그들을 더 생생하게 느끼게 됐고 그들이 받은 불공정한 대우에 더욱 분노했다”고 그는 말했다.
“보편적 가치관이 서로 다른 문화와 민족을 연결해준다”
켄레이드 소장은 또한 리 선생의 ‘뭇 신이 사람을 만들었다’는 말에 크게 감명받았다.
리 선생은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 등의 인종이 있는데, 이는 단지 외형이 다른 것이고 내재한 생명은 창세주가 준 것이기에 모두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썼다.
“이는 ‘인류는 대가족이고 공통된 가치관으로 연결돼 있다’는 스토아철학을 증명했다”고 켄레이드 소장은 말했다.
켄레이드 소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민족들이 공통적인 가치관으로 연결된다는 점은 매우 신비롭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을 공격하는 것은 곧 이성(理性), 즉 신성(神性)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극단적인 박해는 이성에 대한 박해이기 때문에 국가에 큰 손해를 끼쳤다. 문명 세계가 이번 박해에 크게 경악한 것도 우리는 한 가족이며 이번 박해는 인류 전체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켄레이드 소장은 끝으로 “리 선생의 글을 가치로 가늠할 수 없다. 나는 이 글을 통해 인류에 대한 믿음을 회복했다”고 감탄했다.
[관련 링크]
* 리훙쯔 기고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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