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SNS에서 ‘길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 참교육하기’라는 내용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연출된 장면들이 많다. 그러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단죄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메시지를 준다는 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 한 아이와 아빠가 등장한 영상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는 자동차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운전자와 이를 발견한 부자의 반응을 담은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아이와 유모차를 끌고 있는 아빠가 산책 중이다.
그런데 길가에 정차하고 있던 자동차에서 페트병으로 보이는 쓰레기가 툭 튀어나왔다. 운전자가 쓰레기를 버린 것이다.
현행범(?)을 발견한 아이는 콩콩 뛰어가 쓰레기를 주웠다. 그러고는 자동차 안으로 쏙 던졌다.
자동차 안에 있던 운전자는 이에 항의를 하려는 듯 차 문을 열었다.
Responsible father and son team! 👍👍😁 pic.twitter.com/2Jh0o1Aqmb
— Alvin Foo (@alvinfoo) May 12, 2020
하지만 아이의 아빠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발로 뻥 차서 문을 닫아버렸다. “감히 내 아들에게”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도 발사했다.
영상이 촬영된 장소와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특히 상남자 같은 아이 아빠의 행동이 주목을 받으며 “멋지다”, “참교육 제대로 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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