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만 잡으면 성격이 괴팍해지는 사람이 많다는 게 중론이다.
그런데 여기, 도로 한복판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또 그만큼 감사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맨인블박’에는 도로 한복판에서 찍힌 어느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요리 열고 조리 열고, 이 상황에서 누가 내리나? 궁금해지는 순간. 알고 보니, 문열림 경고 깜빡이가 울린 상황이었다.
이쪽인가? 아니고, 저쪽인가? 아니고. 열린 문을 열심히 찾아보던 그때였다.
그때 옆 차선에서 택시 한 대가 가까이 다가왔다. 차량을 가까이 붙여 운전석 창문을 연 택시 운전사는 팔을 뻗어 뒷문을 열고 쾅 닫아주었다.
이에 앞차 운전사는 자리에 앉은 상태로 꾸벅 고개를 숙이며 상황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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