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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윈도우] 장텐량 교수 “中공산당은 현재 확실히 ‘내우외환’”

2025년 08월 04일 오후 8:58
생각에 잠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연합뉴스생각에 잠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연합뉴스

장텐량 미 페이톈대학교 인문과학부 교수는 최근 중국 공산당이 처한 상황과 관련해 “확실히 ‘내우외환’”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전역이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을 직면했단 얘기다.

장텐량 교수는 최근 에포크 TV ‘인사이트 윈도우’ 인터뷰에서 “하나는 (중국) 백성들의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있다”며 “여기에 국제적 봉쇄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장텐량 교수는 그러면서 “(중국 국민에) 물질적 이익이 없으면 (시진핑 정권에) 호감을 가지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텐량 교수는 “중국 경제가 계속 악화되면 중국의 사회적 동란이 일어날 것”이라고도 했다.

장텐량 교수는 또 “시진핑은 현재 후계자를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진핑이 후계자를 지정하면 모든 이가 ‘시진핑이 물러날 것’이라고 알게 돼 후계자 위주로 단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텐량 교수는 “공산당 체제에선 사실 후계자의 지위가 가장 위험하다”며 “그래서 시진핑이 지금 후계자를 감히 지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후계자가 없는 상태는 결국 시진핑 사후 거대한 권력 공백과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도 했다.

*진행 : 추봉기 에포크타임스 한국지사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