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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장미와 판타지의 세계” 2025 에버랜드 장미축제 ‘로로티’ 개막

2025년 05월 23일 오후 9:21

용인 에버랜드는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각국의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는 로즈가든에서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 15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 및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축제 기간 유명 예술가 및 브랜드와 협업해 로즈 가든 전체가 예술 정원으로 변신하고 향긋한 애프터눈티와 달콤한 디저트 등 먹거리부터 놀거리, 살 거리 가득한 복합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금까지 약 80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고 약 60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며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에버랜드 장미원 곳곳에 장미축제의 주인공 사막여우 도나 D. 로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는 고객들에게 보다 오랜 기간 꽃을 피우며 향기로운 장미를 선보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신품종 장미 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번에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 정원 장미 ‘퍼퓸 에버 스케이프’는 내한·내서성, 연속 개화성, 수세, 향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22년 일본 기후 세계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축제의 메인 건물인 로로티 캐슬로 들어가면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다.
로즈가든 내 에버로즈의 공간으로 들어가면 관람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장미꽃이 움직이는 키네틱아트를 경험할 수 있다.
장미축제 로로티의 주인공 사막여우 조형물
사막여우 조형물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관람객
에버랜드 장미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미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 촬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은 장미가 활짝 피지 않아 아쉬움이 있는데 5월 말이나 6월 초쯤에 방문하면 만개한 장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