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션윈 경주 두 번째 공연 전석 매진…“우리도 전통문화 계승 위해 분발해야”

8일 저녁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션윈뉴욕예술단의 두 번째 공연이 전석매진으로 성료됐습니다.

[박문택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 이사장]
재밌게 봤어요. 이 공연 처음 봤는데, 1부를 감명깊게 봤는데, 2부는 더욱 신비롭네요. 동서양 악기가 결합한 오케스트라는 정말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연주였어요. 전반적으로 모두 신비롭고 좋았는데, 당나라 장군 설인귀의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떠올랐습니다. 설인귀는 당나라 때 우리의 전쟁을 다룬 드라마 속 인물인데 오늘 (공연에서) 그가 등장하더라고요. 오래전에 봤던 드라마 속 설인귀가 떠올랐습니다.

[개인사업자 황현숙]
(무용) 동작을 관심 있게 봤습니다. 저는 한국무용을 조금 췄었습니다. (한국무용은) 정적이고 부드럽기에 중국 고전무용도 그런 줄 알았지만, 오늘 보고 너무 다이나믹(역동적)하고 선도 크고 그래서 깜짝 놀랐거든요. 에너지가 굉장히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중국(고전)무용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 하고는 너무 다른 것을 오늘 보고 정말 너무 놀랍고 새로운 세계를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영상(디지털 배경) 속을 드나드는 것, 놀라운 기법 같습니다.

황현숙 씨는 션윈공연을 보면서 우리도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분발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사업자 황현숙]
저도 션윈에 대해 잘 모르는데, 책자를 보면서 전통을 계승하는 게 정말 너무 중요하고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세계에 알린다는 게 굉장히 가치가 있습니다. 한국도 전통문화를 다시 개발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문택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 이사장]
신비로운 무대 광경,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영상과 실제 물체와 연결되는 것을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이 공연을) 소개한다면 “꼭 봐야 할 공연이다. 보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중국 5천 년 문화를 이어가는 공연인데 현재 중국 당국은 규제한다니 그것도 깊이 있게 얘기하기는 곤란하지만 중국 본토에서도 이런 공연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NTD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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