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이 같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교통 할인’이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 체험권 등 관광 관련 상품과 KTX 승차권을 결합 구매 시 KTX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에 30%씩 교통 할인을 진행한다. 5개 노선 관광열차도 코레일 앱, 누리집,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여기에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은 물론 렌터카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받는다.
아울러 ‘숙박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권이 총 11만 장 배포된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서는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제천 힐링 기차여행, 명사 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등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90여 개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전국 21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행사 ‘3월엔 여기로’도 있다. 3만 원만 부담하면 지역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내달 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에 전용 열차가 출발한다.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위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그 밖에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를 찾아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와 ‘2023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지역’ 등 여행 할인 혜택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