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에 나타난 신종 빌런… “긴 좌석에 누워서 노래를”

연유선
2023년 05월 09일 오후 5:46 업데이트: 2023년 05월 09일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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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좌석을 마치 자신의 안방처럼 쓰는 한 남성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 탔는데 이건 뭐냐?”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한 남성이 지하철 좌석을 다 차지한 채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남성은 신발까지 가지런히 벗은 채 편안한 모습으로 누워 휴대전화로 무언가를 보고 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 남성은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는 “(남성이) 술은 안 마신 거 같다”라며 “다른 사람이 와도 계속 누워있다”라고 황당해했다.

누리꾼들은 “술 마신 사람이겠지”, “저런 사람들은 괜히 건들지 말자”, “그 와중에 신발은 벗어놨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